수수료 정액제가 업계에 첫 선을 보인지 8개월쨉니다. 실적개선 효과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주미기잡니다. 동원증권이 야심차게 내놨던 수수료 정액제, 와이즈클럽이 실적을 오히려 악화시키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동원증권의 주식위탁점유율은 정액제 실시 전 3.46%에서 3.69%까지 늘었지만 수수료 수익은 263억원에서 231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증권연구원은 수수료 수익 감소분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점유율을 최소 3.7% 늘려야 한다고 지적해 현재까지 동원증권의 시장점유율 증가는 무의미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재만 한국증권연구원 박사 이에 대해 동원증권은 보고서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내부고객 이전비율은 10%에 불과하며 외부에서 유입된 고객도 상당수에 이르는 상황에서 신규고객 중 1억원 이상 거액 고객 총자산이 80%를 차지한다는 주장입니다. 주식위탁수수료 수익이 감소하긴 했지만 이는 증시침체에 따른 것으로 대형사에 비해 오히려 선방했다는 설명입니다. 정철화 동원증권 마케팅부장 동원증권의 반박내용에 대해 보고서작성자는 일부 수치상 오류는 있겠지만 수수료 정액제가 수익개선의 촉매제가 될 수 없다는 결론엔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출발부터 업계주목을 집중시킨 와이즈클럽은 이제 그 효과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주밉니다. 김주미기자 jm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