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서태지의 컴백무대인 '04 Live Wire'의 공연보험을 인수했던 LG화재가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서태지 공연의 보험을 인수했습니다. LG화재는 '제로- 서태지 라이브 투어 2004'의 전국 투어 콘서트 공연보험을 연속 독점 인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는 서태지 상해보험금으로 10억원을 포함해 관객 등 제3자 신체상해에 대한 배상책임보험금 등 총 258억원이 보험가입금액으로 정해졌습니다. LG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서태지 공연에서 문제가 될 만한 대형 사고가 난 사례가 단 한 차례도 없었기에 이번 공연보험 또한 과감히 인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태지측이 낸 보험료는 공연일수의 증가와 규모 등으로 지난 1월 컴백 공연 보험료보다 높은 1,60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