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여름철 성수기 수급차질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 중질유 7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에 비해 48센트 오른 38달러 11센트로 마감됐습니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미국 3위 정유업체인 코코노 필립스가 정비 문제로 휘발유 정제시설을 일시 가동 중단한 것을 비롯해 잇따른 주요 정유업체들의 시설가동 중단으로 수급 차질 우려감이 고조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