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중 부도를 낸 건설업체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중 당좌거래가 정지된 건설업체는 모두 68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부도를 낸 업체중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올들어 최고치인 18.2%를 기록했습니다. 건설업계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건설경기 침체속에 공공공사 최저가낙찰제 확대, 건자재가 인상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