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한국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매동향이 상호 방향성을 같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우리증권의 오태동연구원은 MSCI의 대만LIF 상향 조정 발표에 대해 "대만 비중 확대는 지난해 7월 이후 대만 정부의 외국인 투자 확대 유치 조치에 대한 사후 적 조치"라며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연구원은 "과거 MSCI 대만 LIF 조정으로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대만이나 한국이나 크지 않았고,대만의 비중확대를 한국에서 자금의 유출 보다는 대만으로 자금의 유입에 포커스를 맞춰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