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중 7명은 분양원가 연동제가 장기적으로는 집값 안정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회원 1천595명을 대상으로 원가연동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2.7%가 '원가연동제가 실시되면 집값이 일시적으로 안정되겠지만 결국 다시 오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8.6%를 차지해 전체의 71.4%가 원가연동제의 집값 안정효과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값을 햐향 안정시킬 것'이라는 응답은 28.7%였습니다. 원가연동제가 실시되면 가장 우려되는 현상으로는 '아파트 품질저하'가 46.7%로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주택청약과열, 부실시공, 주택공급물량 감소 등을 차례로 꼽았습니다. 김석영기자 yo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