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성수기인 추석과 겨울방학을 앞두고 업체들이 벌써부터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먼저 DVD를 알차게 꾸민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잡니다.
DVD업계가 완성도 높은 DVD 제작을 통해 소비자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완성도 면에서 헐리우드 DVD에 크게 뒤쳐진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올드보이 일반판으로 2만5천장을 판매한
스타맥스는 ‘올드보이 특별판’ 출시를 11월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각 주인공별 버전을 가미해 DVD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에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특별판의 경우 박찬욱 감독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서플먼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연말까지 4만장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제지인쇄업에서 미디어사업으로 사업목적을 변경한
케이디미디어도 부가영상물 첨가를 통해 DVD 내용 충실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9월에 출시하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DVD에 영화제작과정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추석 성수기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기획회의에 함께 참석하기 때문에 시너지효과가 생길 수 있는 거죠. 저희는 제작을 하니깐 이런 점은 소비자가 좋아한다고(제안할 수 있기 때문에)”
DVD업체들의 이같은 행보가 매출로 얼마나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