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산하 경남 통영구치소가 오는 21일 개소된다. 19일 통영구치소에 따르면 2000년 12월 241억여원을 들여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1만2천여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800여평 규모의 구치소 건립 공사에착수해 3년6개월만에 완공했다. 전국 9번째로 문을 열 이 구치소는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금 미결수와 기결수를 합쳐 모두 200여명이 수용돼 있다. 통영구치소의 개소를 앞두고 지난 46년 건립된 통영경찰서내 지상 2층 연면적 120평의 대용 감방이 56년만에 폐쇄됐고 미결수 130여명이 구치소로 이감됐다. (통영=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