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 바스라 항구 인근의 송유관 시설 2곳에 대한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중단된 석유수출이 이달 20일께 재개될 것이라고 연합군 소식통이 18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파괴된 송유관 시설에 대한 복구가 진행돼 이르면 20일부터 석유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예측은 기술자들이 이날 파괴된 송유관들을 검사한 뒤 나온 것이다. 한편 AP통신은 이라크 남부지역 항구를 통한 석유수출이 이르면 23일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보도해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바그다드 AFP.AP=연합뉴스) yct94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