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5좌를 정복한 엄홍길 대장과 함께 등정하다 숨진 산악인들의 유족을 돕기 위한 장학기금이 조성된다. 한국외대 산악회는 기존 1억원이던 장학기금을 우선 3억원 이상으로 대폭 늘려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궁극적으로 10억원을 조성해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금의 60%는 등반사고 유가족들과 산악회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이며 나머지 40%는 기금 증식을 위해 재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