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엔 10년만의 무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다. 실제로 한반도 근해의 수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지쪽의 연안은 더 빠른 속도로 기온이 상승해 아열대성 바다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급상승하는 기온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하면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이로 인해 각종 질병이 유발되고 있다. 특히 편도선염과 비염환자의 증가는 아열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요즘 비염환자들이 목이 붓고 미열이 나고 코가 바짝 마르며 코피가 나고 가래가 끓으며 코가 막히는 증상을 호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신경통 환자가 비오는 날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것과 관절염 환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날씨와 관련된 사례들이다.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환자들은 기온 기압 습도 등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노출되면 콧물 재채기 등의 증세가 악화된다. 아열대화로 인한 여름철 냉방제품의 사용 증가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더욱 괴롭히게 된다. 에어컨 공기를 장시간 흡입할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이 악화될 수 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는 20대 직장인 P씨의 경우 최근의 이상기온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이 급격히 악화됐다. 2시간가량 버스를 탄 다음 다시 전철을 갈아타야 하는 P씨에게 과도한 냉방은 고통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출근한 후에도 사무실에서 에어컨에 계속 시달린다. 건물 안팎의 온도차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콧물을 흘리거나 코가 막히는 증상으로 애를 먹고 있다. 또한 입냄새가 심해져 회의에 참석하기도 두렵다고 한다. "치료를 받으면 그 때뿐"이라는게 P씨의 호소다. 온도변화가 급격할수록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동시에 약에 대한 반응이 무뎌지게 되는 것이다. 비염 환자들은 대부분 생명에너지가 절대부족한 경우가 많다. 계절 변화, 공기 변화, 정신 긴장, 음식, 공해, 바이러스 등에 일정한 상태(항상성)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경우 생명에너지를 원활하게 하는 근본치료법이 필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몸의 생체에너지가 부족해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편도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므로 생명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자연산 면역 약초치료법이 좋다. 그동안 수천명을 대상으로 153 비염방을 투여, 뛰어난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형희 < 153한의원 원장 www.153hanb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