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보유 비중이 급증하면서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과 달리 왜곡된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김주미기잡니다. 한국증시에서 외국인 입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세계 증시에서 외국인 비중이 40%를 넘어선 곳은 한국을 포함해 모두 4곳에 불과합니다. 한국증권연구원은 외국인 주식 비중 확대에 따른 우려 중 상당부분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외국인 주주가 과도한 배당 요구로 국부를 유출하고 있다는 염려가 있지만 외국인 지분율과 배당성향은 상관관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투자 증가로 인한 유통물량 감소도 조사 결과 근거 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외국인의 지수 선물 매도로 인한 금융 위기 발생은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습니다. 김형태 한국증권연구원 부원장 반면, 외국인의 경영권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비책이 요구됩니다. 삼성물산 같이 대주주 지분은 낮고 계열사 지분가치 높다면 외국계 펀드의 먹이감이 될 수 있다는 경곱니다. 김형태 한국증권연구원 부원장 외국인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외국인 주식 보유비중 확대에 따른 근거 없는 우려는 자칫 불안심리만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주밉니다. 김주미기자 jm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