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때 사면 50% 할인" ‥ 갤러리아ㆍ그랜드백화점 장마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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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도 꼭 찾아주세요."
유통업체들이 오는 20일쯤 시작되는 장마를 앞두고 '비(rain)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우산 곰팡이 제거제 등을 사은품으로 주거나 50% 이상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 하순부터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장마 대비 생활용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벌인다.
회사 관계자는 "시즌마다 시의성 있는 '해피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며 "장마철을 맞아서는 옷장용 물먹는 하마, 곰팡이 전용 제거제, 냄새먹는 하마, 매트로시티 3단 우산 등을 선물로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패션관은 26일∼7월11일 주말마다 식품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지급한다.
수원점은 19일부터 7월13일까지 주말마다, 천안점은 같은 기간 매주 월ㆍ화요일 행사를 연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비가 오면 마련하는 특별 할인행사를 장마 기간에도 연장해서 실시하기로 했다.
각 층별로 '비오는 날 특보상품'이란 안내문을 내걸고 자체 기획상품이나 이월상품, 일부 신상품을 최고 50∼80% 할인 판매한다.
18∼24일에는 아날도 바시니 반바지(50장 한정)를 1만원에, 여름 침구 및 대자리를 각 1만원에 균일가로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17일 '장마용품 초특가전'을 시작했다.
30일까지 2주일간 제습제 탈취제 등 다양한 장마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피죤 참숯탈취제 3천8백원, 옥시 물먹는하마 옷장용(3개) 4천50원 등.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