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24.신시내티 레즈)이 메이저리그 선발 첫승 도전에서 역투했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봉중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6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홈런 2개를 포함해 5안타와 4볼넷으로 4실점했다. 봉중근은 2-4로 뒤진 7회초 마크 매튜스로 교체됐고 신시내티는 7회말 현재 2-4로 뒤져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