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남궁석 전 정통부장관 "규제보다 자유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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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IT 업계의 원로라고 얘기할 수 있는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우리 IT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규제보다는 자유경쟁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예측하기 힘든 IT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금 매순간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성태 기잡니다.
기자>>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먼저 우리나라의 IT 산업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
“미국에서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한국에서 실험해야 한다. 미국 유명 S/W 회사 회장이 하는 얘기다.”
같은 기업 출신으로 정보통신부 장관 선후배격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에 대해서는 칭찬이 앞섰습니다.
[INT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
“며칠전 노무현 대통령이 극찬을 했다. 당분간은 경질설이 없을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참 잘하고 있다”
규제와 자유경쟁 속에서 업계간 이전투구가 심한 통신업계에 대해서는 자유경쟁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INT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 [
“자유경쟁은 산만하게 되서 낭비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규제나 독점이 가지고 있는 비효율보다는 자유경쟁이 낫다”
규제는 아주 가끔씩 필요한 필요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궁석 전 장관은 10년 뒤 우리 IT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금의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
“앞으로 10년뒤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지금은 한단계 한단계 시대에 맞는 일을 정확히 찾아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IT 기업 CEO에 정통부 장관, 그리고 IT관련 국회의원까지. 실로 IT 업계의 원로라고 얘기할 수 있는 남궁석 전 장관의 얘기는 오늘 오후 5시반 IT리더클럽을 통해 방송됩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탭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