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손잡고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 서버 솔루션 개발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와우리눅스의 리눅스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서버 및 스토리지 플랫폼을 제공하고 티맥스소프트는 미들웨어 솔루션을 그리고 핸디소프트는 그룹웨어 솔루션을 제공해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버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들 4사는 8월말까지 리눅스서버 패키지, 웹서버 패키지,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 패키지, 그룹웨어 패키지, 지식관리 솔루션 패키지 등의 다양한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분야의 국내 대표기업들이 시장에서 검증된 솔루션을 리눅스 환경에 최적화함으로써 리눅스 환경이 공공 기관 및 기업 고객에게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들 업체들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국내 소프트웨어의 시장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향후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을 공동 추진키로 했습니다. 박병연 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