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오기소 이치로)는 6월 13일 용인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BAT GT 챔피언쉽 시리즈 제4전 GT1 클래스에서 시그마 PAO 렉서스 레이싱팀의 IS200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45바퀴를 도는 GT1 클래스에서 PAO 렉서스 레이싱팀은 45분 08초 697의 코스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성적은 4월 24일 BAT GT 챔피언쉽 시리즈 제 2전에서 3위 를 기록한데 이은 입상으로, 국내 GT1 클래스 경주에서 수입차로서는 최고의 기록 입니다. 이 날 경기에서, 예선 2위의 성적으로 출발한 렉서스 IS200은 경기 초반 충돌 사고로 범퍼와 펜더의 손상으로 2번씩이나 피트인을 해, 21위까지 순위가 떨어졌지만 황진우 선수(20세)의 역주로 2위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3월에 팀을 창단한 시그마 PAO 렉서스 레이싱팀은 토요타 본사와 레이싱 전문회인 TRD의 전면적인 지원, 그리고 스폰서인 시그마 PAO를 비롯한 많은 후원하에 김정수 감독과 젊고 유망한 황진우 선수를 레이서에 선발하는 등 한국인 주체의 레이싱팀으로 구성, 선진 레이싱 기술을 도입, 국내 모터 스포츠에 접목하는 등 크게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