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女權 신장 ‥ 취업문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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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활동을 엄격히 제한해온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성의 기업활동 허용 등 여성의 취업문을 대폭 확대했다.
AFP통신은 사우디정부가 지난주 파드 국왕 주재의 특별 각의에서 이같이 여성취업활동 확대를 결정하고, 여성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상공회의소와 기업에 대해 여성직업 훈련 및 일자리창출 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고 7일 보도했다.
사우디정부는 이와 함께 △여성고용기업 전용공단 조성 △여성의류와 액세서리 판매점 직원의 완전 여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지금까지 사우디에서는 여성이 기업체를 운영할 경우 남성친척 명의로만 가능했으며, 여성들은 교육과 간호업무 등 극히 일부 직종에만 취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