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디네트앤스카이(대표 김정훈)는 MP3플레이어와 디지털 카메라 기능이 내장된 휴대용 게임기 '래빗'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래빗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래빗은 1백개 이상의 게임 프로그램을 저장할 수 있으며 메모리카드를 통해 PC와 연결해 각종 자료를 내려받거나 올릴 수 있다. 또한 음악파일을 재생하는 MP3플레이어 및 33만화소의 디지털 카메라 기능도 갖고 있다. 이 회사의 김정훈 대표는 "게임기 MP3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등 고가의 전자기기를 한꺼번에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홍콩 대만 등 외국업체와도 납품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02)508-8225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