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청계천 위에 놓일 21개 다리 가운데 처음으로 고산자교와 두물다리가 31일 오후 5시 개통된다. 청계천이 끝나는 지점인 고산자로 시설관리공단 앞 사거리에 세워진 고산자교(용두동~마장동)는 길이 88m, 폭 43m의 차도교다. 청계9가 성동사회복지관 앞에 자리잡은 두물다리(신설동~마장동)는 길이 43m, 폭 6m의 인도교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