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상품의 대외 교역 확대 문제를 협의하는 '무역부문 일꾼회의'가 28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개최됐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하철 비서를 비롯해 무역성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수출상품 제조공장과 무역항, 수출상품 상담회사 등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대외무역을 다각화하는 방안 등이 토의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중앙통신은 "회의 참가자들은 기업소의 경영활동을 끊임없이 개선하며 여러 가지 경공업 제품들과 가공품들의 수를 늘리고 질을 끊임없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