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하나로 복잡한 지하철 노선을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부가서비스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승객들도 생소한 역을 방문할 때면 역구내의 복잡한 노선 안내도를 통해 정보를 숙지해야 하는데 이는 노약자나 장애인 또는 서울방문 승객 및 외국인의 경우 난해함의 정도가 더욱 심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쓰리온(대표 이종상)에서는 누구나 버튼 한번만 누르면 목적지까지의 환승역 정보나 소요시간,이용요금은 물론이고 도착역 주변 약도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지하철 노선 자동 안내도'를 각 역마다 설치해 시민들의 편리성을 극대화 하려 하고있다. '지하철 노선 자동 안내도'는 우리말과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국어로 되어있어 외국인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외국 관광객들의 지하철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 제고가 향상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도착역을 누르면 터치 스크린 화면에 출발역에서부터 중간 환승역을 거쳐 도착역까지의 이동 예상로가 표시되면서 이 내용이 프린터로 출력 된다. 승객은 출력용지에 인쇄된데로 이동하면 되는 것이다. 이 제품의 설치로 역무원의 격무와 승객들의 노선안내 민원이 해소되어 보다 쾌적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쓰리온은 TV화상 전화기도 수입 판매하고 있다. 미국 전자협회(AeA)가 '2003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한 아이투아이(i2eye)화상 전화기는 인터넷 망을 통해 별도의 국제 및 시외 전화요금이 부과되지 않고 화상으로 통화할 수 있을뿐 아니라 저가의 보급형으로 외국에 자녀를 유학보낸 가정과 시골에 부모를 따로 모신 도시 자녀가정 및 중소형 기업들에 호평을 받고 있다. 02-957-0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