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협하는 환경의 변화, 자연의 훼손으로 근원을 알지 못한 여러 가지 병들이 발병하고 있다. 자연과 친숙하게 지냈던 선조들의 지혜가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할 때다. 친환경을 추구하는 웰빙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이유 또한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국내 유망 무역회사서 친환경 제품을 선보여 화제다. ㈜라온의 오가닉코튼 사업부(담당자 박윤 계장 www.ocotton.co.kr)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농무성(TDA)의 엄격한 규정에 따라 재배된 무농약 유기면 소재인 '오가닉 코튼'을 선보였다. 면화 재배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제초제, 살충제, 농약, 고엽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천연 유기농 제품으로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은 물론 알러지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오가닉코튼 사업부의 제품은 재배과정 뿐만 아니라 실, 원단은 물론 제품의 공정에 이르기까지, 탈지, 표백, 염색을 위한 화학풀이나 염소표백제 등 화학약품을 전혀 첨가하지 않는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오가닉코튼 협회(JOCA)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 모든 제품에 인증마크가 부착되어 있어 믿을 수 있다. 방축가공 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아 세탁 후 조금씩 줄어드는 특성이나 염색이나 표백처리 대신, 면화자체에서 뽑아낸 베이지, 브라운, 그린 색상은 오가닉코튼만의 메리트이며, 내츄럴한 디자인과 색상은 여성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어필되고 있는 점이다. 쇼핑몰을 통해서 베이비용품을 비롯한 목욕제품, 속옷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기들을 위한 베넷저고리와 기저귀, 겉싸게 등 출산준비물과 여성들에게 필수 아이템인 유기농 화장솜은 큰 인기다. 하지만 현재 유기농면과 보통면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을 육안으로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인증절차에 대한 신뢰성이다. TDA(텍사스 농무성), JOCA(일본오가닉협회)를 비롯한 ㈜ 오가닉코튼 사업부의 로고인 반점 일곱 개의 무당벌레(살충제대신 해충을 잡아먹는 이로운 곤충)는 오가닉코튼의 진실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라온은 전문 B2B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무역 전문 업체로 일본 대형 가전사인 모리타 정공과 대형 유통업체인 이또츄 상사의 국내 에이전트 사업은 물론 국내 중소업체의 우수 제품을 국내외로 유통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품 및 디자인 개발과 품목별 특허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유통망은 물론 해외 유통 라인까지도 진출,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라온의 오가닉 코튼 사업부에서는 일본에서 직수입 판매하는 '프리스틴' 뿐 아니라 세계의 오가닉코튼의 제품을 국내에 전파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오는 6월 2일부터 쇼핑몰(www.ocotton.co.kr)을 통해 오가닉 코튼 제품 구입시 숨어있는 제품을 찾아내는 고객에게 함께 증정하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오가닉코튼 사업부는 현재 '친환경 산업을 함께 이끌어 갈' 사업 파트너를 모집 중이다. 1588-7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