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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 스트레스가 깨끗한 피부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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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 신입생인 K양은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다. 여드름이 여기저기서 돋아나 얼굴이 멍게처럼 보여 미팅도 못하고 남자 친구도 사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이 되면 땀 때문에 여드름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친구들의 말을 듣고 피부과를 찾았다. 여드름은 '청춘의 꽃'으로 통한다. 그러나 잘못하면 여드름 흉터가 평생 얼굴에 남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병 가운데 하나다. 여름을 앞둔 요즘이 여드름을 치료하기에 아주 좋은 때라는 게 피부과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을 알아본다. ◆피지가 모공 막으면 여드름 생겨=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안드로겐이 여드름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보통 사춘기가 되면 안드로겐이 피지선(기름샘)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일으킨다. 피지가 모공(털이 모낭으로 부터 피부 밖으로 빠져나오는 털구멍)으로 배출되지 못해 모낭에 쌓이고,쌓인 피지가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이 생긴다. 이밖에 스트레스,불규칙한 식사,부족한 수면 등도 여드름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여름이 되면 여드름이 더 심해진다. 기온이 오를수록 피지 분비가 왕성해 지기 때문이다. 또 여름이 되면 자외선을 막기 위해 각질층이 두터워지는 데 이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피지분비가 왕성해 지고 각질이 두꺼워지는 여름철은 여드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 피지를 먹고 사는 세균인 여드름 균의 증식이 활발해 진다. 이 세균들이 피지를 먹고 만들어내는 유리지방산이 모공을 둘러싸고 있는 각질층을 자극하면 각질이 점차 두터워져서 모공이 막힌다. ◆먹는 약은 의사 지시 따라야=여드름은 꾸준히 치료하면 상태가 좋아진다. 그러나 잠시 좋아졌다가도 사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여드름 흉터가 평생 남거나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도중에 치료를 포기해서는 안된다. 여드름 치료에는 크게 4가지 원칙이 있다. ①피지분비를 줄이고 ②모공을 막을 수 있는 각질이 두꺼워지지 않게 하고 ③여드름을 유발하는 모낭 내 여드름균 수를 줄이고 ④여드름의 염증을 막는 것이다. 먹는 약(로아큐란과 니메겐)은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여드름 염증도 가라앉힌다. 특히 유전적으로 피지분비가 많은 지성피부의 여드름 치료에 아주 좋은 약이다. 또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바르는 약(디페린,이소트렉스 젤)과 여드름 균을 제거하는 약(클로란)도 있다. 여드름 약은 임신 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 ◆레이저와 특수 약물로 흉터 깨끗이 치료해야=여드름이 치유되고 나면 보통 그 자리에 후유증이 남는다. 여드름 흉터는 피부가 정상 피부 면보다 깊게 패인 것이므로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현재 보편화된 치료법은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 재생술이다. 레이저로 흉터의 가장자리를 깎아 경계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면서 흉터 조직의 일부를 없애 흉터 바닥이 재생돼 올라오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피부를 재생시키는 특수 약물을 이용한 크로스 치료법도 있다. 특수 약물을 여드름 흉터 바닥에 4∼6주 간격으로 5회 반복해 넣으면 흉터 부위가 거의 정상 피부의 높이까지 차오른다. 최근에는 레이저 박피술과 크로스의 장점만을 결합한 치료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 도움말=이유득 강남이지함피부과 원장,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서동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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