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수준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풍성해진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재인식되면서 유기농법,친환경농법 등 무농약,저농약 농산물의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식품안전 관련 장비전문업체인 LTS코리아(www.ltskorea.com)는 지난 2002년 곤충이 분비하는 효소를 이용,현장에서 즉석으로 채소에 남아 있는 농약 잔류성분을 잴 수 있는 휴대용 잔류농약속성 분석기 '스피드 맨'을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조병호 대표(사진)는 "이 제품을 현장에 이용하면 각종 농산물의 잔류 농약을 35분 안에 측정할 수 있다"며 "잔류농약을 정확하게 판별해 주기 때문에 농산물의 출하 여부와 출하등급을 모두 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휴대용이기 때문에 어떤 장소(작목반 등)에서도 분석이 가능하고 누구나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시약만 구입하면 되기 때문에 유지비가 저렴하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이 제품은 지난 2002년 농림부장관상 및 대통령상을 수상해 국내 인지도를 쌓고 특허출원을 마치면서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다른 주력 제품으로는 식품위생검사기(BACcT M),균질기(Roller-Masher),일회용 건조필름 배지(사니타군) 등이 있다. 이밖에도 국내 및 일본,미국,유럽 등지에서 최고의 기자재를 수입해 국내의 각종 실험실,연구실 등에 최상의 서비스로 공급하고 있으며,식품안전 및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관련된 각종 미생물장비와 배지,진단키트 등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일본 chisso사와 국내 독점으로 계약을 체결해 수입?공급하고 있는 '사니타군' 배지는 배지조제에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조작이 간단하고 장기보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폐기물이 적어 친환경적이며 Swab 실험도 간단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주시 액이 밖으로 흐르지 않는다. 무엇보다 표준분석법에 의거해 실험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확실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이 회사의 턴키사업부에서는 실험실의 신규설치에 관한 컨설팅업무부터 기자재공급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업무 지원을 해주고 있다. 실험대부터 이화학기기,분석기기,초자,시약 등을 한꺼번에 공급해 경비절감 및 시간을 최대로 절약해 주고 있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 대표는 "10여년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실험실 및 기자재를 선보여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국내의 식품안전 전문기업으로 발돋음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02)2619-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