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은 무룡산 생태공원화와 에코스쿨 운영 등 `생태도시울산 20대 중점사업'을 확정하고 6월9일 에코폴리스 선언때 발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20대 중점사업은 단기사업으로 △삼산배수장의 수변공원화 △관공서 옥상녹화△아산로 그린웨이 조성 △시 지정 에코스쿨 운영 △울산교 장미거리 조성 △걷고싶은거리 만들기 △태화강 자전거 순환도로 조성 등 15개 사업이다. 또 중장기사업으로는 △태화.동천강 조류 테마파크 △삼산매립장의 생태공원화△생태통로 조성 △구영리택지개발지구 생태주거단지 조성 △공단의 친환경생태산업단지화 등 5개 사업이다. 시는 6월9일 에코폴리스 울산 선언을 생태도시 조성 원년으로 보고 단계적으로 20대 중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지난해 `생태도시 울산계획' 용역에 들어가 그 동안 전문가와의 정책토론회,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UN권장 시범사업, 사례조사, 울산시 현황, 관련 공무원과의 회의.워크숍 등을 토대로 20대 중점사업을 확정했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 기자 love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