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교보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거래일수로 10일만에 170p(장중 고점대비 저점 기준)에 달하는 단기급락을 기록했다는 점이 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전일 장중 저점 776p는 지난해 3월 이후 상승폭의 38.2%의 조정률을 적용한 지수대이며 하반기 글로벌 경기회복 기조의 지속성에 대한 임음과 강력한 이익 모멘텀 호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할 경우 776p 지지력은 기대할만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유효한 반등 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반 미국증시 반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다만 기술적으로 직전 저점의 하량 돌파 이후 전개되는 반등은 일단 기술적 흐름으로 봐야 한다는 점에서 국내증시 반등 역시 기술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점이나 단기매매로 제한하는 가운데 좀더 보수적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