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데크(대표 소일영)는 건축물 바닥 슬래브 형성을 위한 내화구조용 데크(DECK)플레이트를 전문으로 생산 시공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주철근이 필요없는 '내화구조용 데크플레이트 합성슬래브 공법'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해 적용했다. 이번에 신기술으뜸상을 수상한 '파워데크플레이트'는 거푸집 대용으로 쓰이던 기존의 데크플레이트 문제점을 해결,자체 중량을 줄이고 플레이트와 콘크리트의 합성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회사 관계자는 "파워데크플레이트는 내구성과 내진성이 우수한 철골구조 및 철골·철근·콘크리트 복합구조에 주로 많이 쓰이는데 공사비 절감 및 공사기간 단축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워데크플레이트는 하부면을 슬라이드형 요철형태로 만들고 상부면에는 'T'형 프랜지가 있어 정교한 결합으로 합성력이 좋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하부면에 도브테일홈을 만들어 천장시공시 걸림고리 역할을 하는 '인서트행어' 부착이 쉽고 이로 인해 연속 정밀시공이 가능하다. 1989년 설립된 파워데크는 경북 구미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054)471-212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