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日本) 뉴에이지계의 대표주자인 이사오 사사키씨가 그의 작품 '피아노 숲'을 수원 무대에 올린다. 연주회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다. 이사오 사사키씨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내한 공연을 가져 한국과 인연이 깊으며, 2000년 초 'Missing you'로 첫 앨범을 냈다. 연주곡 가운데 '봄날은 간다'등 3편은 한국영화에 삽입곡으로 사용됐으며, 아시아나 항공 등 광고음악으로도 우리들에게 친숙하다. 특히 2001년 발표된 'Eyes for you'는 일본인 취객을 구하다 숨진 한국 청년 김수현군을 추모하기 위해 직접 만든 곡이기도 하다. 이사오 사사키는 오랜 친구 '요시오 스즈키'와 함께 클래식을 바탕으로 한 재즈와 뉴에이지의 서정적인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 (문의:☎231-7229)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파트(Ⅰ) Moon swing(베이시스트 협연)/Moonlight in Vermont(베이시스트 협연)/Ophelia(베이시스트 협연)/Eyes for you(피아노 솔로)/You only live it twice(피아노 솔로)/Round midnight(피아노.베이시스트.싱어 협연)/Oh, you're a beautiful lady(번지점프를 하다 삽입곡)/Sky walker(베이시스트 협연.심야 FM라이오 최다 리퀘스트곡) ◇파트(Ⅱ) Over the rainbow(베이시스트 협연)/Kesaran Pasaran(베이시스트 협연)/Summertime(베이시스트 협연)/Manha de carnival(베이시스트 협연)/I'm just dreaming(피아노 협연)/Princess of flowers(피아노 협연, 아시아나. 한미은행 광고음악으로 삽인된 곳) /Ma I'amore no(피아나. 베이시스트.싱어 협연)/Tu vuo fa I'americano(피아노.베이시스트.싱어협연) (수원=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