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낙폭이 커지며 850선이 무너졌다. 6일 종합지수는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대비 23.03p(2.6%) 하락한 844.45를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은 16.90p 떨어진 441.86을 기록하며 440선 마저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가 그리 큰 규모는 아니나 삼성전자가 4% 이상 하락하며 53만원대로 주저 앉은 점이 지수 하락을 부추키고 있다.또 1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한 점도 일부 손절매성 물량 출회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이 1천482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팔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19억원과 673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프로그램은 470억원 매도 우위. SK텔레콤,한국전력,KT&G를 제외한 대부분 대형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특히 삼성전자,국민은행,POSCO,삼성SDI,하이닉스,SK,하나은행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대림산업은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한가로 추락했다. 코스닥에서는 다음이 1.5% 상승하고 잇을 뿐 옥션,LG텔레콤 등 대부분 지수 관련주들이 약세권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