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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짜' 창업아이템 찾아라] 프랜차이즈 업계 세계 공략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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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의 해외 진출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기업들이 중국을 비롯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른 지역으로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 이들 진출 업종은 요식업이 가장 많지만 미용실, PC방, 학습지 등 다양하다. 1979년 '롯데리아' 서울 소공동점 개점으로 시작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20여년 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경쟁력을 갖추면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제너시스'가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BBQ'는 올해 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200개 매장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BBQ는 작년 3월 중국 '시왕그룹'과 함께 '상하이 BBQ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상하이를 중심으로 5개 점포를 개설했으며, 앞으로 10년 내 중국 전 지역에 1만개 매장을 열겠다는게 회사측의 목표. 또한 스페인 진출을 위해 올 상반기에 스페인 현지법인을 설립한 후 하반기에는 첫 점포를 열고, 1년 내에 100개 점포를 확보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어놓고 있다. 이미 말레이시아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지에 진출한 '놀부보쌈'도 올해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점포를 운영하고 2005년에는 200만달러를 투자해 직영점을 열고 가맹점을 늘려나갈 방침. 이밖에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교촌F&B'는 올해 국내 1,300호점을 내고 미국과 캐나다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며, 꼬치구이 프랜차이즈 '투다리'를 운영하는 '이원'은 현재 중국에 꼬치구이 전문점 투다이리(土大力) 매장 71곳을 내고 선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용실, PC방, 주얼리전문점 등도 해외 프랜차이즈 산업에 발빠르게 뛰어들고 있다. 국내 602곳의 남성 전문 미용실을 확보한 '블루클럽'은 중국과 미국에 각각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중국에는 '부라오메이뎬(不老美店)'이라는 브랜드로 진출해 가맹점이 9개. 또한 미국에는 '바이칼라'라는 브랜드로 로스앤젤레스에 2곳의 가맹점을 개설했다. 블루클럽 관계자는 "진출한 시장의 특성에 맞게 가격 정책을 정해 소비자를 파고드는게 중요하다"며 "한류바람으로 한국에 대한 동경심이 높은 중국에서는 고가정책을 쓰고, 미용실 가격이 비싼 미국에서는 중가 브랜드로 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객을 접할 때는 통역을 두고 미용사들은 반드시 한국인을 파견해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 '에꼬미' 브랜드로 금속 액세서리 전문점 40곳을 운영하는 '마로주얼리'는 2002년 미국 뉴욕과 텍사스에 가맹점 2곳을 열었다. 회사측은 "보석 가공기술뿐만 아니라 운영 노하우도 외국의 단독 점포보다 뛰어나 사업을 하려는 교포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국이 원조로 꼽히는 PC방 프랜차이즈도 교포 시장을 상대로 활발히 외국에 진출하고 있다. PC방 체인점'사이버리아'는 온라인게임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교 JEI재능교육, 한솔교육 등 학습지 업체들도 중국과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종전 교포.재외공관원 자녀 등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해외 사업을 전개해 왔던 것에서 벗어나 현지인을 직접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솔교육은 최근 태국 교육업체인 '넥스텍인포시스사'에 한솔이 개발한 프랜차이즈형 영유아 창의력 계발 프로그램인 '브레인스쿨'을 50만달러에 수출 계약을 채결했다. 향후 5년간 태국내 브레인스쿨 프랜차이즈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액의 4%는 수출 계약금 50만달러 외에 로열티로 따로 받는 조건. 브레인스쿨의 태국내 독점 사용권을 갖게 된 넥스텍인포시스는 앞으로 교재를 태국어로 바꾸는 등 현지화 작업을 거쳐 회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JEI재능교육 역시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 현지법인 'JEI차이나'를 설립해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재능교육의'스스로' 학습지 회원을 모집중이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국내 학습지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달해 성장여력이 크지 않지만 베이징은 유치원생.초등학생 수만 1백60만명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시장"이라며 "앞으로 교육업체들의 중국 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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