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로 법정관리인에 박유광씨(63)가 선임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30일 이원 관리인 후임에 박유광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선임했다. 박 관리인은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했으며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장,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진로노조는 법원의 일방적인 법정관리인 교체에 반발,이날 오후 진로본사에서 열린 박 관리인 취임식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