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제지(주)(대표 김기탁)는 한국 최초의 특수지 전문회사로 출범하여, 그동안 레자크, 마매이드, 탄트 등의 특수제지를 국내 최초로 선보여온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수지 생산기술 및 품질에 관한 연구ㆍ개발에 주력해온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10월 청원 공장을 준공, 가동에 들어가 새로운 제지산업 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에 김대표는 "특수 전문지 전문 기업으로 지난 40여년간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며 "새로운 특수지 시장을 개척하고자 의정부 공장을 마감하고 청원공장 시대를 열게 되었다"는 뜻을 밝혔다. 이 회사는 최첨단 설비와 경영 및 품질에 관한 기반 IT기술을 갖추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의 세계화를 이룩하여 제지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선도하고 있다. 2004년 올해는 부채비율을 50% 이하로 줄이고, 기존 제품의 품질향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해로 정하고 있다. 삼화제지의 제품 ▲레이드는 Water marking Embossing이 조화를 이루어 마크가 균일하고 선명성이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레자크는 다양한 색상과 격조높은 무늬를 엠보스한 종이로 감도가 높고 마크, 색상이 선명하고 균일하여 어떠한 용도에도 적합하다. ▲CCP는 100%의 천연펄프에 특수가공시설인 Cast Coating Machine으로 코팅하여 투명한 광택을 띄는 종이로 고광택의 최고급 인쇄용지로 적합하다. ▲마메이드는 자연스러운 인어비늘모양의 무늬로 우아하고 다양한 색상을 특징으로 한다. ▲클래식은 펜트에 의해 종이 양면에 생성된 자연스럽고 은은한 무늬가 장점이다. ▲탄트지는 부드러운 무늬와 화려한 색상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질감이 우수한 종이로 고급인쇄에 유용하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팬시누보는 기존의 코팅지와는 달리 표면에 특수약품을 처리한 코팅지로 최고의 인쇄특성을 표현할 수 있는 종이로 고급상업 인쇄물에 적합하다. ▲마블지는 자연스러운 무늬와 색상이 조화를 이룬 종이로 카드 등 고급팬시용품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김 대표는 "신제품 개발에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국내에서 아직 선보이지 못한 제품을 내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 좋은 제품을 연구ㆍ개발하는 것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130여개의 대리점을 구축하고 있는 이 회사는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고객이 더욱 신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