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경영자최고위과정'에서 추기경과 목사가 강의를 맡게 돼 눈길을 끈다. 동국대 불교대학원(원장 한보광)은 지난 3월 불교와 경영을 접목한 이 과정을 처음 개설하고 각 대학의 유명교수 외에 김수환 추기경과 조용기 순복음교회 목사,강원룡 평화포럼 목사 등을 강사진으로 초빙했다. 김 추기경은 28일 오후 7시 앰버서더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리는 강좌에서 '21세기의 지도자상'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또 조 목사와 강 목사도 일정에 따라 강연 할 예정이다. '불교경영자최고위과정'에는 전국 사찰의 주지급 스님과 불교에 관심이 깊은 정·재계 인사 50여명이 재학중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