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7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6월15일 이전 개최토록 당헌에 명시된 전당대회 준비작업에 본격 나섰다.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실에서 전당대회준비위원장에 김형오(金炯旿) 사무총장을 임명하고 당헌.당규개정분과위원장에 이윤성(李允盛) 의원,행사준비분과위원장에 고흥길(高興吉)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당헌.당규개정분과위원회를 `당혁신 및 디지털정당 추진분과위'로 명명,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정책정당, 디지털정당.원내정당화를 추진하기 위한새로운 모델을 마련하는 한편 당대표 선출방안 및 시.도별 운영위원 선출방안 개선책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