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방문기간에 북한 평북 룡천역 열차폭발사고를 접했던 이윤구 총재를 단장으로 한 대한적십자사 대표단이 24일 오후 귀국한다. 이 총재 등 대표단은 이날 오전 고려민항편으로 평양을 떠나 9시 30분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대표단은 오후 3시5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해 6시 2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룡천역 폭발사고와 관련해 북측과 협의한내용 등을 밝힐 예정이다.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지난 20일 방북한 한적 대표단은 북측과 의료분야 지원과 이산가족 문제 등 남북적십자간 교류문제를 논의하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예방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ch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