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4.5% 급등 .. 조흥은행 하이닉스 지분매각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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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의 하이닉스 지분매각 가능성이 부각되자 인수사인 신한지주 주가가 강세를 타고 있다.
신한지주는 21일 전날보다 4.57% 오른 2만2천9백원에 마감됐다.
ABN암로,메릴린치,DSK,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수창구를 점령했다.
JP모건은 "향후 하이닉스 채권단이 보유지분을 매각할 경우 조흥은행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조흥은행 지분 1백%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신한지주의 보유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현재 조흥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닉스 주식은 4천5백30만여주로 전체 주식수의 10.2%에 달한다.
보유주식 평가금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6천억원이다.
한편 신한지주는 조흥은행을 완전 자회사로 두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5월17일까지 관련주식 2천7백10만주를 주당 3천5백원에 공개 매수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