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위산업계 대표단(단장:박준근 방산진흥회 상근 부회장)이 수출시장 확보와 상호협력 모색을 위한 동남아 순방차 20일 태국의 방콕에 도착했다. 한국 방산업계 대표단은 태국 체류중 국방부 산하 방산 에너지 센터와 무기생산센터 및 육군 병기국 등을 방문, 우리 방산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산업계 대표단에는 오리엔탈공업,이오시스템,삼우금속공업,삼성탈레스,진양공업,이화전기공업,위아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국과 태국은 상호 군수 지원과 방산 협력 강화를 위해 91년 이후 매년 군수.방산 협력회의를 열고 있다. 한국은 태국에 육군용 차량 판매와 육군 장갑차 및 전투기 성능 개량 사업 수주 등을 추진중이다. 한국 방산업계 대표단은 앞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도 방문,현지 방산 관련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