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모두 3천여명의 금융계 인사들이 참가하는 '3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다. 재정경제부는 19일 "ADB총회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각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0년 이후 34년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것으로 회의 기간 중 한ㆍ중ㆍ일 재무장관회의를 비롯해 금융 관련 각종 세미나, 문화행사가 열려 회원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재경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가 이미지 개선 △동북아 금융허브 발전 가능성 재고 △국가 신용등급 향상 기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