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은 진료 후 퇴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응급환자 퇴원 설명문 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퇴원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검사 결과, 투약 및 처치 내용, 퇴원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해 환자나 보호자에게 직접 설명하고 문서도 함께 전달하게 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응급의학과 송근정 교수는 "응급실 환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입했다"면서 "하루 평균 40여명의 환자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