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2:13
수정2006.04.02 02:14
- 부산
="민주노동당은 민노당이 아닙니다"=
(부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민주노동당 부산시당은 10일 총선 투표일을 불과
5일 앞둔 상태에서 언론에서 여전히 당명을 민노당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정식 당명
인 `민주노동당'으로 불러 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노동당은 "정당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투표용지에는 `민노당'
이라는 당명은 없다"며 "정확한 투표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는 정식명칭인 민주노동
당으로 읽거나 표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열린우리당은 같은 다섯글자인데도 전체 당명을 모두 불러주면서
유독 민주노동당만 일방적으로 민노당으로 줄여 부르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혼란만
부추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성 "정의화후보 언론사 토론에 나서라"=
(부산=연합뉴스) 특별취재반 = 열린우리당 부산 중.동구 이해성후보는 10일 성
명을 내고 한나라당 정의화후보가 언론사 주최 토론방송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등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 유권자의 알권리를 말소시켰다고 비난했다.
이후보는 4일 방영된 모방송 총선후보자 토론에서 정후보가 자신과 두아들의 병
역면제, 큰 아들이 미국국적을 가지게 된 이유 등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아
도덕성에 의혹을 남겼다고 공격했다.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