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의 유기EL 사업자회사인 삼성NEC모바일디스플레이(SNMD)는 9일 회사 이름을 삼성OLED로 바꾸고 부산공장에서 신(新)사명 선포식을 가졌다. 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EL(발광다이오드)의 국내 표기 표준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삼성SDI(지분 51%)와 일본 NEC(49%)의 합작사로 출범했으나 최근 삼성SDI가 NEC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