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한국 등 아시아 11개국이 참가하는 '아태 여성경제교육회의'를 오는 11월2일 홍콩에서 개최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개인및 지역사회의 질적인 향상을 목표로 경제교육에 향후 10년간 약 2천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이번 경제교육 투자는 한국을 포함해 씨티그룹이 진출한 10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경제교육 사무소를 뉴욕에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경제교육에 대한 지원금은 영업 수익금과 씨티그룹 재단의 보조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씨티그룹은 한국에서 지난 2001년부터 이화여대와 '이화-씨티그룹 글로벌금융아카데미'를 만들어 6학기째 운영하고 있으며 15년 이상된 씨티그룹 간부직원들이 매주 화요일 90분씩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 강의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