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고속철도 개통과 관련, "국제선 연결승객 유치 등 윈-윈 전략의 일환으로 고속철도와의 코드셰어를 장기적으로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항공기 비정상 운항시에도 고속철도를 적극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고객에게 좀 더 합리적인 운임제공, 자체 경쟁력 확보, 인터넷 판매율 50%대로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김포-부산은 하루 29회에서 22회로, 김포-대구는 하루 9회에서 2회로 각각 7회를 감편하고 인천-부산, 광주-제주, 대구-제주는 각각 하루 1편씩을 증편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