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는 31일 1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호조를 보여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등 6백1억원을 조기상환했다고 밝혔다. 상환내역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4백58억원,서울보증보험에 96억원,대한투자증권에 47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05년 상환해야 할 차입금은 1천5백76억원에서 1천14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 당초 목표치에 비해 20% 이상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면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도 올해 상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