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26일 중국 지린(吉林)성투먼(圖們) 안산(安山) 수용소에 수용중인 탈북자들이 강제북송에 반대하며 집단저항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서울 종로구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이들의 석방과 국내 송환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홍 대표는 "탈북자들의 저항이 집단적 수준으로 비화된 것은 인권과 인도적 처리 측면에 대한 본질적인 재조명을 요구하는 주요 사안"이라며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을 난민으로 인정, 석방하고 난민수용소를 설치할 것을 중국 당국에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