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롯데 마린스)이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 마지막날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23일 일본 지바 롯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선발투수 이시도우 가쓰도시를 공략해 비거리 1백25m짜리 중월 솔로홈런을 쳐냈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의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타율 0.222,3홈런,6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