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2차 정부협상이 24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에서는 지난 1월 1차 협상에 이어 상품무역 서비스 투자 등 9개 협상분과별 협정문 초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양국이 오는 5월 열릴 3차 협상에서 양허안(시장개방 이행계획서)을 서로 교환할 예정이어서 이번 협상에서 상당한 의견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