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강국 KOREA... 반도체 중심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초고속 인터넷, 이동통신, 디지털 가전을 선도해온 우리나라는 최근 신흥 개도국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어 지위유지를 위한 각계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특히 첨단 기술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원천기술의 확보 및 세계시장의 개척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상과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런 추세에 발 맞춰나가는 기업으로 (주)포커스가 있다. (주)포커스(대표 박상진ㆍwww.e-focus.co.kr)는 87년 창립이래 CRT산업의 핵심부품인 UNIT FOCUS 사업의 고부가가치화, Remocon Preamp 및 LED(발광다이오드) 등 반도체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의욕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품목인 UNIT FOCUS(Focus and Screen Resistor Volum)는 CRT 및 모니터의 전자총에서 요구되는 최적의 전압을 조절하여 TV브라운관, PC모니터, CCTV모니터 등 화면의 선명도를 결정하여 주는 핵심 부품으로 그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메이커 제품에 사용돼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엔 기능이 강화된 멀티미디어 CRT모니터를 중심으로 중국, 동남아, 유럽, 남미 등 새로운 시장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꼽히는 LED(발광 다이오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 현재 가전기기, 신호등 및 전광판에 사용되는 고휘도 LED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을 월 300만 수준에서 월 1,500만 수준으로 생산설비를 확대하고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사들과 조명용LED 및 차량용 고휘도LED의 공동개발로 OEM 생산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한편 TV, AIRCON 및 SETUP BOX 등의 원격제어에 사용되는 Remocon Preamp는 년 10억개에 이르는 세계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대량생산체계 구축과 점차 소형화, Slim화되는 가전기기의 욕구에 맞도록 소형 Remocon Preamp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회사의 내실화와 성장을 위한 초석을 갖췄습니다"고 말하는 박 대표는 "3대 핵심사업에 대한 R&D 투자 강화와 적극적 시장 개척에 주력, 고속성장의 토대를 다져 임직원 및 주주들에게 보다 많은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한다. 031-358-8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