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국민은행[060000] 이사회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19일 사임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김 회장이 오늘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히고 "앞으로정해진 절차를 밟아 후임을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의 후임은 오는 23일 정기 주총 직후 사외이사 중에서 호선으로 선임할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당초 오는 10월에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다. 김 회장은 지난달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공모해 막판까지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과 경합을 벌이다 고배를 마셨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